메디슨에 따르면 이 DNA칩을 이용한 진단은 자궁경부 세포로부터 DNA를 추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으로서 감염여부 뿐만 아니라 감염된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여부와 정확한 유전형을 알려줌으로써 예후까지 추정 가능하다.
메디슨은 이 DNA칩이 올 초 국산신기술(KT)마크를 받았고 PCT 국제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며, 964%라는 세계 최고 진단율을 보여 연 3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칩을 개발한 생명공학 벤처인 바이오메드랩은 지난 6월13일 국내 최초로 체내에 이식한 인공심장을 개발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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